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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일기

전문연구요원 훈련소 일기 - 08

by 우창욱 2026. 2. 16.

2024-7/12 금

 

오늘은 거의 훈련을 안했다. ㅎㅎ 어제 사격 최대한 집중해서 쏜 보람이 있다. 근데 전날 불침번해서 매우 피곤했다. 그래서 오침 시간에 매우 잘 잤다. 비몽사몽하면서 잤던거 같다. 책도 오늘 꽤 읽었다. 느긋하게 읽었는데 80페이지 정도 읽었다. 훈련없이 남는 인원들을 그냥 둘 수 없었는지 (ㅂㅅ들) 총기 손질을 계속 시켰다. ㅋㅋ 매우 지긋지긋하다. 어차피 3주, 아 이제 2주구나 2주뒤면 안볼 총인데 손질을 왜 열심히 하나. 이제 총도 안쏘는데 ㅋ 아주 분노스러운 집단이다. 육군은. 전쟁나면 총알이나 제대로 지급해줄까? 지들한테 쏠까봐 무서워서 격전지 보내고 나서야 지급할거 같은뎈ㅋㅋㅋ 가기 전에 포탄맞고 이세상 사람이 아닐듯 ㅇㅇ 

 

담주 야외 훈련 5일 받으면 이제 끝이다. 힘든 훈련은 거의 남지 않았다. 담주 되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갈 거 같다. ㅎㅎ 토요일 일요일 책 보고 핸드폰 쓰면 순식간에 편히 지나갈테니 문제 없지. 오 근데 방금 정신전력 교육에서 롤 전 프로게이머 후니가 발표를 했나보다. 나랑 같은 날에 입소했나보다. 신기하네. 근데 누군지 몰랐다. 

 

날이 가면 갈 수록 집에 가고 싶어진다. 여기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지내긴 하지만 집에 가고싶다. 오늘은 정말 아무런 일을 안해서 쓸 말이 없다. 잠이 별로 오진 않지만 여기까지 써야겠다. 어서 핸드폰으로 현지랑 통화하고 싶다.